포트폴리오 및 가이드북 제작: 노션 페이지를 깔끔한 웹사이트 형태로 외부 공개하는 법

지금까지 우리는 노션을 통해 할 일을 관리하고, 정보를 스크랩하고, 지식을 요약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는 이 과정에서 생산된 나의 결과물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는 것입니다. 노션 페이지를 활용하면 별도의 코딩 없이도 클릭 몇 번만으로 깔끔한 포트폴리오나 가이드북 웹사이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1. 노션으로 웹사이트를 만드는 원리

노션에는 '웹에 게시(Publish to web)'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는 내가 만든 노션 페이지를 고유한 URL을 가진 웹사이트 형태로 즉시 배포해 주는 기능입니다. 복잡한 서버 구축이나 도메인 연결 없이, 노션 페이지 안에서 수정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웹사이트 제작을 위한 페이지 구조화 전략

포트폴리오나 가이드북으로 쓰려면 원본 작업 페이지와는 다른 '공개용 페이지'를 따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 1단계: 공개용 페이지 생성: 기존의 지저분한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숨기고, 포트폴리오용으로 잘 다듬어진 새로운 페이지를 생성합니다.

  • 2단계: 갤러리 뷰 활용: 프로젝트 목록을 단순히 리스트로 나열하지 말고, '갤러리 뷰'를 사용하여 카드 형태로 배치하세요. 각 카드의 '페이지 커버'에 프로젝트 결과물 이미지를 넣으면 훨씬 전문적으로 보입니다.

  • 3단계: 가독성 높이는 텍스트 배치: 웹사이트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많이 보게 됩니다. 제목, 소제목, 글머리 기호를 활용해 문단 사이의 여백을 충분히 두어 가독성을 높이세요.



3. 내가 겪은 시행착오와 해결법

처음에는 내부 프로젝트 페이지를 그대로 웹에 게시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중간에 작성했던 개인적인 메모나 수정 기록까지 전부 공개되었기 때문이죠.

이 실수를 겪은 뒤로는 반드시 '공개용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고, 원본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부분만 '링크된 데이터베이스'로 가져와서 꾸밉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사이트라면 내가 누구인지 설명하는 'About Me' 섹션을 최상단에 고정하고, 연락처(이메일, SNS 등)를 명확하게 기재하는 것이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4. 주의사항: SEO와 보안 설정




노션으로 만든 웹사이트도 구글 검색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우측 상단 '공유' 버튼 내 [웹에 게시] 설정에서 '검색 엔진 인덱싱 허용'을 켜두면 구글 검색 결과에 내 포트폴리오가 노출됩니다.

다만, 민감한 개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최종 검토하세요. 그리고 가이드북을 배포하는 경우, 방문자가 내용을 함부로 수정하지 못하도록 반드시 [편집 허용] 옵션을 끄고 [댓글 허용]만 선택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핵심 요약]

  • 노션의 '웹에 게시'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코딩 없이 즉시 나만의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공개용 페이지는 내부 작업용 페이지와 분리하여, 깔끔하고 정돈된 갤러리 뷰 위주로 구성하십시오.

  • 검색 엔진 노출을 위해서는 '인덱싱 허용'을 켜고, 무단 수정을 방지하기 위해 '편집 허용' 옵션은 반드시 끄십시오.


다음 14편에서는 구글 캘린더와 노션 데이터베이스를 동기화하여 일정 관리의 자동화를 시도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그 한계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포트폴리오를 웹사이트 형태로 만들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자신의 노션 페이지를 누군가에게 공개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은 페이지는 무엇인가요?

댓글 쓰기

자유롭게 질문해주세요. 단, 광고성 댓글 및 비방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다음 이전